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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내용적으로 하자가있는건 아닌데
기가막힌 줄거리도,
엄청난 흡입력도,
끝장나는 전개도,
대단한 반전도,
감탄을 자아내는 필력도,
아무것도 없는데.
청새치하고 지루하게 씨름하다가 결국 상어한테 다뜯기고 돌아오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있음?
노벨상 작품이면 누가읽던간에 이야 정말 지린다 이런 소리가 나와야하지않냐?
냉정하게
진짜 냉정하게
"해밍웨이가 노벨상을 받게끔 만든 작품이니깐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해야 나도 수준높은 평론가들의 레벨에 더욱 더 근접해보이겠지?"하는 벌레같은 마인드를 버리고
순수 작품만 봤을때 이게 진짜 역사에 기록될 대단한 문학작품이 맞냐?
이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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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말을 이상하게했네 이걸로 해밍웨이가 노벨상받았잖아
알싸한 향신료 대신에 밋밋한 간장으로 개쩌는 요리를 완성한거라 치셈ㅇㅇ...
밋밋한 간장으로 그냥저냥한 간장계란밥이 완성된 느낌인데
저런... 간장계란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그만큼 님 수준이 낮다는 거
저 따옴표 안의 문장이 니 대갈통을 가득 지배하는듯
그거야 님 답정너니까 내가 뭐라고 하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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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그: 비트코인
이야기 자체가 인간의 생리를 보여주기 때문이지. 노인의 죄악된 본성 때문에 청새치는 죽고 본인도 하잘것없어졌잖아. 그런 인간의 성정을 타겟 삼아 하나의 이야기 꾸리는게 진짜 ㅈ으로 보이냐. 노인과 바다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깊다 . 아주 깊어
해밍웨이가 노인과바다는 뭘 상징하냐는 질문에 노인은 노인이고 바다는 바다랬는데?
그래. 노인은 노인이고 바다는 바다지. 작품에 쓰인 소재는 걍 소재지 뭐 일일이 설명을 할까. 허나 잨품을 관통하는 건 변함없이 인간의 생리를 드러냈ㄷㆍ
다고 볼 수 있지. 이야기 자체가 인간의 생리로 이어지니 지엽적이지도 않고 가히 거대한 주제의식을 용감하게 다뤘다는 느낌인데. 이게 노문감이지 뭐거 노문감이냐
노인과 바다는 그런면에서 품이 큰 소설이라고 할까. 그런 면이 분명 있고 여남은 소설들처럼 주장하고 싶은 메시지에 방점을 찍어두고 썼다기보다 노인의 과업이 인생 그 자체라고 할까 그런 측면이 있지
니가 걍 어느 의미론 그릇이 작아서, 노인이 바다에서 주절대다 실패하고 돌아온 무용담 쯤으로 받아들이니까 작품 그릇이 작고 하잘것없게 보이지 . 읽고나서 한동안 인생에 대해 생각 좀 굴려보면 작품이 크다는 걸 알게될건데
그러니 ㅆㄹㄱ라고 버리지말고 아까운 작품, 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재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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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갤이 ㅈ으로 보이냐?
나는 무기여 잘있거라만 읽었는데 그것도 노잼이야. 그래서 헤밍웨이꺼는 안 읽음
헤밍웨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주 적확하게 글을 써서임. 최소한의 필수적인 단어 배열로 완전한 이미지를 독자로 하여금 그려내게 하는 것.
그 최소한의 단어배열때문에 낚싯대 묘사는 하나도 심상이 안 떠올랐는데?
노인과 바다 해설을 읽어보세요... 저는 민음으로 읽었습니다...
난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노인의 역동적인 투지에 그 의미가 있다고 봄.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실제로 뼈라도 남겨서 구경꾼들도 감탄하고 소년도 감동하잖아 근데 노벨상까지 받을 정도로 초대작인가까지는 나도 좀 의문임
그래 역동적인 투지에 의미가 있다는건 알지 근데 정말로 이게 어떻게 노벨상을 받게끔 한 작품이지?
새로운 길을 제시했으니까. 화려한 미사여구와 특수한 기교를 쓰지 않고도 등장인물의 심리와 작가의 의도, 철학을 온전히 보였잖아?
적게 쓰고 깊게 제시해서
뭘 말해줘도 납득이고 자시고 눈으로 읽고 대가리로 생각을 좀 해라 뭔 반항기 고딩새끼냐?
좋은 작품이긴 한데 불후의 명작인지는 잘 모르겠는. 노벨상은 다른 작품들까지 고려해서 준 거 아닐까
"미니멀리즘" - dc App
조이스,톨스토이,브로흐처럼 꽉꽉 채워담는 소설도 있는 반면에 그 속을 최대한 비우는 것에 목표가 있는 소설도 있는 거임 - dc App
무슨 노인과 바다 때문에 노벨상을 받어. 그 이전부터 훨씬 유명했던 대작가였는데
졸라 재밌던데 걍 니가 좆밥이라 그런거 아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