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눈 내린 풍경을 보는데
난 또 맥주나 먹고 있고 하라는거 안하고 있고 미루기만 하고
너무 부끄러웠다

책 이야기와 관련하자면
예전 학원-국어시간에 이청준의 잔인한 도시가 생각난다
학교-국어샘이 질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모든 것을 좋은것-나쁜것 으로 두고 풀라고 했고 난 올곧이 따랐다
학원-국어시간에 이 지문이 나왔고 난 완전히 틀렸다.
여기서는 "빛"을 "나쁜 것"으로 두기 때문이었다


정말 선한 것에도 끔찍한 것이 붙어있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자주 하게 되었어
마치 "인권" "공정" "맥락" 같은 것
이런 것을 파헤치는 소설이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