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행복과 선을 위해 무덤 너머의 생명을 버렸다
죽음도 행복할 수 있고 - 의연하게 받아들이라는 교리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죽으면 영혼도 흩어지고 감각이 사라진다- 감각이 사라지니 고통은 없다 - 죽으면 고통이 없다
이러한 정교한 이론을 만들었으나
내가 느끼기에는
이 세상의 행복을 위해 무덤 너머의 생명을 버린 꼴이 되어버렸구나
안타깝다 에피쿠로스
자네도 신에게 겸손히 돌아왔다면 - 자기 이름을 딴 철학의 교리- 그 행복이라는 망령을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책 이야기..?
죽었는데 어떻게 살아있다고 하냐
비육체적 삶이 유의미할까
<안티크리스트> 읽어보셈. <안티크리스트>에서 니체가 에피쿠로스를 비판하기는 하는데
가끔 니체 깔짝거리고 이런 문체로 글 싸는 새끼들은 많이 봤는데 기독교인은 또 처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