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행복과 선을 위해 무덤 너머의 생명을 버렸다


죽음도 행복할 수 있고 - 의연하게 받아들이라는 교리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죽으면 영혼도 흩어지고 감각이 사라진다- 감각이 사라지니 고통은 없다 - 죽으면 고통이 없다


이러한 정교한 이론을 만들었으나


내가 느끼기에는 


이 세상의 행복을 위해 무덤 너머의 생명을 버린 꼴이 되어버렸구나


안타깝다 에피쿠로스


자네도 신에게 겸손히 돌아왔다면 - 자기 이름을 딴 철학의 교리- 그 행복이라는 망령을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되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