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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20,000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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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2 권의 책이 있는 '
KAIST에서 재직 중인 정재승 교수는 서울에 거주처를 두고 있는 교사인 부인과 학생인 딸로 인해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조민석 건축가(매스스터디스)에게 의뢰해 대전에서 가족들이 여유롭게 모일 있는 집을 지었는데요. 이는 가족의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뿐만 아니라, 서울과 대전의 집과 작업실, 그리고 학과 사무실에 흩어진 그가 2 권이 넘는 장서를 모아 도서관을 만들 기회였다고 합니다.
건물은 계단실을 중심으로 동측과 서측의 볼륨, 그리고 계단실 , 남측 각각의 크고 작은 마당으로 구성됩니다. 서쪽 1층엔 안방과 손님방을, 그리고 동쪽 2층엔 딸의 방을 두어 사적 공간은 최대한 거리를 두고, 개의 복층 공적 공간인 서재를 안방의 상부에, 거실과 식당을 자녀방의 하부에 배치했습니다.
공간의 상부 레벨 둘레에 수만 권의 책을 위한 서가가 있고, 레벨의 서가는 각각 중앙 계단실 복도로 확장되어 모든 실내 공간들을 서가로 연결시키는 일종의건축적 산책로(architectural promenade)’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