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카프카 한국어 번역본 마지막 쯤
비중이 있는 시간이 많은 의미를 지녔던 옛날의 꿈처럼 너에게 덮쳐온다.
너는 그 시간에서 벗어나려고 계속 이동한다.
설사 세계의 맨 끝까지 간다고 해도, 너는 그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너는 역시 세계의 맨 끝까지 가지 않을 수 없다.
세계의 끝까지 가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있으니까.
2002년 단행본 원문과 직역에 가깝게 한 것
比重のある時間が, 多義的な古い夢のように君にのしかかってくる.
비중이 있는 시간이, 다의적이고 오래된 꿈처럼 너에게 덮쳐 온다.
君はその時間をくぐり抜けるように移動をつづける.
너는 그 시간을 빠져 나가려는듯이 이동을 계속한다.
たとえ世界の緣までいっても、君はそんな時間から逃れることはできないだろう。
가령 세계의 가장자리까지 간다고 해도, 네가 그런 시간으로부터 도망가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다.
でも、もしそうだとしても、君はやはり世界の緣まで行か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
그러나, 만약 그렇다 해도, 너는 역시 세계의 가장자리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된다.
世界の緣まで行かないことにはできないことだってもあるのから。
세계의 가장자리까지 가지 않고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도 잇으니까.
일단, 무라카미 하루키 할배는 동어반복을 극력 피하라는 영어 작가들의 문장에 크게 영향을 받앗는데,
たとえ 와 もし 라고 다른 부사를 사용한걸 동일한 설사 로 옮긴게 좀 에러, 어감도 좀 에러
이단, 하루키 할배가 끝 終 이라는 한자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제목에도 써먹엇으니,
世界の緣 세계의 엔...이라고 두 번이나 적엇는데 이걸 끝으로 옮긴 게 좀 더한 에러
여기서 緣은 공간적인 의미를 표현하려는 거니깐, 일본 전통주택의 툇마루에서 나온, 즉 어떤 것의 가장자리를 의미하는 단어임.
이게 엔.
이걸 영역본은 처음 나온건 the ends of the earth,
두번째는 the edge of the world 로 옮기면서 재주를 부렷노
머 어쨋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무서운 속도로 하루키 할배 번역본을 출판하는 환경이니 그럴지도
훨씬 이해 잘되네 ㄱㅅㄱㅅ - dc App
ㅇㅋ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