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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독 아닙니다.
피네간의 경야의 알레고리 매우 빡빡하다. 첫 페이지에 번역본 주석만 30개가 넘는다. 작은 조각품에
미세하게 새겨진 그림과 무늬들이 성당 벽과 기둥에 빠짐없이 있는 것처럼 그 기교는 매우 화려하지만,
너무 과해서 감상을 제대로 하기 힘든 것과 같이, 수많은 조이스어는 서사를 이해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
김종건 교수님은 민요에서 온 것이라 보통 독자를 위한 것이라 얘기하고 있으나 같은 책에서 말씀 하셨듯이
경야의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수수께끼를 파악하지 못해서이다. 물론 이후에 조이스어가
독자들이 읽기 힘들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확실한 것은 이것은 보통 독자를 위한 책은 전혀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까 이런 건 읽지 마시고 율리시스나 읽길 바란다. 만일 읽고 싶다면 그림 하나를 몇 시간 동안 감상하듯이
피네간도 그렇게 읽어야 하는거 같다. 천천히 그 뜻을 곱씹으면서.
장면들이 너무 휙휙 바뀜
ㅇㅇ... 단순히 장면만 바뀌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 바뀐거 같았음;;
잠깐 한눈팔면 등장인물도 갑자기 다 뒤져있고 그럼
그러니까 피네간은 영화로 보실?
https://youtu.be/Y2o61zJrrss
이것도 보다 말았는데 ㅋㅋㅋㅋㅋ 심심할때 다시 봐야겠다.
????: 마치 암처럼 늘어나는 싸구려틱한 어휘, 진부해도 너무 진부하고 쉬워도 너무 쉬운 알레고리, 비극적인 실패와 두려우리만치 심심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