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을 비난한다고 해서 어떤 특정인을 질책하는 건 아니잖아요? 오만은 바닷물처럼 엄청나게 흘러서 마침내는 모든 재산까지 썰물처럼 되버리게 하고 말지 않아요? 이를테면 제가 도시의 여자가 주제넘게 어깨에 군주들과 같은 사치를 걸치고 있다고 말한다고 해서 도시의 어떤 특정한 여자를 지목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느 여자가 나서서 이것이 자기를 지적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 여자의 이웃에도 같은 여자가 있으니까요. 또는 직업이 천한 어떤 사내를 보더라도, 그 자는 자기를 두고 말하는 줄 알고는 저에게 자기의 호화스러운 옷이 저의 돈으로 산 것이 아니라고 따지고서 제 말의 의도대로 자기의 미련함을 나타내고 말 사람은 없지 않겠어요? 자 그러면 말이지요. 어떠세요 의견을 말씀해 보시겠어요? 어떤 점에서 저의 독설이 남에게 해를 끼쳤다는 건가요? 저의 독설이 옳다면 그건 상대방이 나쁘다는 증거인 것이며 상대방이 비난받을 까닭이 없다면 저의 독설은 어느 누구의 비난도 받지 않은 채 야생 거위처럼 그냥 날아갈뿐이지요.


Why, who cries out on pride,
That can therein tax any private party?
Doth it not flow as hugely as the sea,
Till that the weary very means do ebb?
What woman in the city do I name,
When that I say the city-woman bears
The cost of princes on unworthy shoulders?
Who can come in and say that I mean her,
When such a one as she such is her neighbour?
Or what is he of basest function
That says his bravery is not of my cost,
Thinking that I mean him, but therein suits
His folly to the mettle of my speech?
There then; how then? what then? Let me see wherein
My tongue hath wrong'd him: if it do him right,
Then he hath wrong'd himself; if he be free,
Why then my taxing like a wild-goose flies,
Unclaim'd of any man. But who comes here?


뜻대로 하세요 2막 7장


디시에서 뭐라하면 도둑 제발에 저린듯 흥분하는 애들 연상되서 올리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