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단편소설은 확실히 울림이 있는 듯...

인과관계가 확실해서 깔끔하게 끝을 맺는다라기보다는

논리가 아닌 무의식을 전개하는데 독보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듦

당장 토니 타키타니 읽어봐도 알바하러 온 여자가 죽은 아내 옷방에서

딱히 남이고 울 이유가 없는데 남의 와이프 옷방에서 운단 말이지?

땅 속 그녀의 개 인가 그 단편소설에서는

여자가 죽은 개를 오래전에 묻었다니까 주인공이 갑자기 그 얘기듣고는

손냄새를 맡아본다고 하고..

내가볼때 이건 논리가 아니라 마음 저변의 가라앉아있는 어떤 어두운 곳. 그 느낌을 더듬어서 끌어내는 것 같은데

하루키 단편 읽은 독자들은 뭔 말인지 알듯

하튼 매력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