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담 모음집일 뿐이던데
조선 때도 이야기 파는 예능인 있었다는 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
금마들 이야기집 엮어서 책 내고 보존된다면
그것도 문화재 취급 받는거랑 마찬가지일듯.
별거 없드라
옛날에 하도 할거 없어서 그거라도 읽어야지
그냥 재담 모음집일 뿐이던데
조선 때도 이야기 파는 예능인 있었다는 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
금마들 이야기집 엮어서 책 내고 보존된다면
그것도 문화재 취급 받는거랑 마찬가지일듯.
별거 없드라
옛날에 하도 할거 없어서 그거라도 읽어야지
재담 이야기를 그 만한 분량으로 모은 첫 사례였고, 유럽 문학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음. 어느 분야든 그 분야의 원조인 작품을 나중에 읽으면, 이미 클리셰 오마주 너무 많이 쏟아져서 신선함이 덜할 수 있음. 데카메론이 딱 그런 케이스임. 발자크는 보카치오의 데카메론과 라블레의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을 동경해서, 라블레의 해학 & 풍자와 데카메론의 풍성함을 목표로 해학 단편 100 편을 써보겠다고 달려들었지만 결국 30 편으로 마무리한 바 있음 - 그 30 편이 딱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속편 느낌이고, 나름 재미있음. 그런 식으로 재담 모음집이 나올 때 거의 반드시 데카메론이 모델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됨. 그 책이 최고여서 중요하다기보다, 그 책 덕분에 해당 장르가 통채로 개발되어서 중요한 것임
그면 문학사적 의의 있는거랑 작품성 존나 초월적인거랑 분간해서 봐야겠군.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도 별로드라
동의함. 나도 읽으면서 이건 문학사적 의의만 있을 뿐 다 읽으면 팔아야겠다라는 생각만 들었음. 난 책을 사면 최소 2~3번은 읽는 사람인데 이런 경우는 많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