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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휩쓸려 미시마 금각사 글 하나 쓴다.


본인은 이 책을 글로 쌓은 새로운 금각사로 받아들였음.


문체는 미시마 특유의 뒤틀린 감성에 이성적인 통찰이 합쳐져 굉장히 기형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데... 그냥 최고 였음.


그외에 구조부터 빌드업-미의 개념-인식과 행위, 음양의 대비-미시마식 자기소개-미시마식 이원론의 심화-피날레.


아주 끈끈하며 섬세한 문장으로 연약하지만 영원한 금각사의 대표적인 구조/형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함.


금각사가 불태워져야지 완성되는 금각사: 아주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주는 건 분명함.


요약하자면 미시마가 건축한 '금각사'는 불태워질 수 없다.


책이야기: 그러나 나비는 못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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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보코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