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감, 자기멸시, 죄악감, 인간혐오 이중에서 다는 아닐지 언정 몇개씩은 속성이 있다.
이미 소설에서 징후가 보인다.
그들에게 탐미는 도착증 환자 처럼 집착의 대상이였음.
마치 중증환자가 모르핀 투여하듯이 진통제 역할 했는데
중독되면 될수록 피폐하게 되고, 도피처 역할 했을 뿐임.
근데 왜 하필 동경대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는가?
애초에 문학은 학계에서 나온게 아니다.
학계와 정반대 되는 기질이 요구 되는데
동양에 서구문화가 소개되면서 충격과 학계풍조가 충돌해서 묘한 긴장감이 흐른거 같음.
예술창작 행위는 극도로 능동적인 행위이고 학계는 지극히 수동적인 행위이다.
지극히 수동적인 교육커리큘럼 통과한 그들에게는 창작행위란 쥐어짜내면서 자기를 고문행위였는데,
마음은 창작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고, 오기로 하니까 병든거임.
일본인 특유의 동양이 서양에 뒤진다는 문화적 열등감과 무가정권 특유의 하면된다 이런 저돌성 찬미하는 게 그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죽였음.
근데 미문에다 매문장 매문장 얼마나 신경이 과민하게 드간거봐라. 사람 갈아넣어서 작품 만든거 뿐임.
그러니까 창작이 고통이니 금마들이 창작활동 끈덕지게 오래 한것도 아니고, 작품들이 분량도 긴편도 아님.
하도 스스로 고문 받다보니 성격 뒤틀리고 꼬여버리는거임.
뭐 대학원까지 나온 것도 아니고 죄다 졸업후 사회생활에 다자이는 중퇴인데 학계풍조랑 충돌한달게 있나
미시마는 다작까지 했는데.. 사회풍조랑 충돌하면서 병들었다는건 어느정도 동의함
응 의무공교육이랑 입시제도 구비된 이후인데 그거 통과한 것만으로 자질검증된다든거야. 오늘날도 서울대 입학한격인데
제국대학이야 그냥 머리가 좋으니까 간 거고 학계 풍조라는 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음
오히려 도쿄대학에 합격만 하고 나면 야만적인 일본사회에서 그나마 해방구일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