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가 주류의 의견이란 고작 2~3명의 의견이라고 했잖아

특히 음악 관련 사이트에서 느꼈는데

강력한 팬심을 가진 2~3명이 그 갤의 갤주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치더라고

나 고딩때 밴드부여서 주변에 락 좋아하는 애들 10명 정도 있었는데

1명이 퀸을 미친듯 좋아해서 광적으로 전파하다보니 10명 모두 퀸빠가 됨

고딩 3년 내내 서로 퀸 이야기만 했다. 다른 밴드 이야기 잘 안 나오게 되었고


나도 평생 책을 읽고 독서 관련 모임이나 사이트 거쳤는데

미시마 이야기 여기 와서 처음 들음

물론 어디선가 이름을 들어 봤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집어들어 작가 약력을 봤을거고

반자이 하고 자살한 작가라는 걸 알게되고 책을 조용히 다시 내려 놨을 거 같음


암튼 이것의 문제는 너무 그룹의 분위기가 한쪽으로만 휩쓸린다는거임

여기 오는 사람마다 극각사나 인간실격만 읽게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