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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그란데의 큐레이터

난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대학 교수나 학자들과 동급의 권위와 학문적 소양을 가지고 연구와 소장품 수집을 한다는 사실을 이 책으로 처음 알았음.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뭔지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미국 필드 박물관의 고참 큐레이터가 쓴 책인데 너무 재밌어.

큐레이터로서 세계를 여행하면서 박물관 소장용 표본을 수집하고, 다른 박물관이나 연구기관과 제휴해서 연구하는 내용, 세상에서 가장 큰 티라노사우르스 화석 표본인 SUE를 박물관 소장품으로 들이게 된 이야기, 동료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재미난 일화들 등등 하나하나가 다 재밌음.
아직 200쪽정도 남아서 크리스마스에 완독할듯

개인적으로 이 책에 나오는 박물관 후원자들이 넘 머싰음
나도 나중에 부자돼서 박물관에 아낌없이 후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