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국 시 읽은 거는 도연명, 이백, 두보, 왕유, 백거이, 소식
서양시는 호라티우스, 푸슈킨, 하이네 등등
연대상 차이 나긴 하는 데 통괄해서 크게 차이점 정리하면
중국 시가 좀더 현실적이고, 세속적이고, 전원적이고, 일상적
일상에서 소소한 일상에서 감회 읊는게 많은데 일기 같기도 하고, 나이먹은 아저씨들 감회 읊는 거 같은 느낌이였음.
서양 시는 반면에 좀더 낭만적, 추상적, 정열적이고, 예언적인 느낌 들었다.
중국 시에서 메세지는 유교 범주 못벗어난다. 거기에 도교적 메세지 가미하거나
반면에 서양시는 조금 더 사상이 다채로웠던 느낌이 듬.
내가 본 중국시는 거의 다 일원적.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상황을 설명하고 후에 일어날지도 모를 상황들을 예상하는 식. 문장이 아름답긴 한데 장면의 극적 변화도 없고 시 내용이 가진 진취성도 없고 형식의 기발함도 없었음. 내가 본 한시는 중국시 따까리 이상 이하도 아니었고. 일본시는 마쓰오 바쇼 시만 읽어봤는데 짧은 문장에도 재치와 함축적인 의미와 장면의 전환이 힘있게 이뤄져서 놀랐음. 결론은 마쓰오 바쇼가 제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