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흔히 문장의 형태라고 하는데 잘 와닿지 않습니다.
조세희, 김영하 등의 책을 읽으면 '아 이건 간결체구나' / 배수아, 정영수 등의 책을 읽으면 '아 이건 만연체구나'
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책들을 읽을 때에는 이 작품이 어떤 문체를 가졌는지 잘 구분가지 않습니다.
문체의 종류, 문체의 파악 방법, 문체가 없을 수 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문장의 리듬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대구, 반복 등을 사용할 때에는 문장의 리듬감이라는 말이 이해됩니다.
하지만, 위 표현법 외에는 문장의 리듬감이라는 말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문장의 리듬감이 무엇인지 예시를 통해 알고 싶습니다.
패러프레이징에 대해 이해하면 좀 설명이 쉬워지는데
https://namu.wiki/w/%ED%8C%A8%EB%9F%AC%ED%94%84%EB%A0%88%EC%9D%B4%EC%A7%95
문장의 리듬감은 운율만큼이나 정보의 배치 순서나 독자의 구정보(배경지식, 앞부분에서 제시되거나 강조된 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함. 가령 a는 b다라는 문장이 나왔다면 나중에 ~a는 ~b다나 ~a라고 해서 꼭 ~b인 것은 아니다와 같은 문장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고, 독자들도 글을 읽어나갈 때 무의식적으로 이런 도식을 머리 속에 그리기 마련임.
이렇게 문장이나 단락 수준에서 비슷한 형식이나 내용을 반복하고 변주함으로서 글은 리듬감을 형성함. 여기서 더 나아가면 굳이 글 안에서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지 않고도 리듬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음. 서술트릭이나 장르문법 같이 독자의 배경지식을 이용하는 거지. 가령 추리소설은 살인으로 시작한다는 불문율이 있고 독자들은 일상적인 장면에서도 서스펜스를 느낌
이런 것들은 문장론이나 수사학 책들에서도 자세히 다루지만 걍 글쓰기 책이나 독서법 책만 봐도 문장과 단락이 어쩌구 반복과 강조의 기교 어쩌구 하면서 일반적인 내용은 다 다루니까 참고하셈
http://youth.co.kr/yt/yt0101.htm
문장의 리듬감이라는 말이 '음악적인 리듬'보단, '정보나 형식상의 리듬'의 의미에 가까웠군요.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https://m.blog.naver.com/a2zygote/221138468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