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날 지오그래피 이번달 부록으로태양계 브로마이드 주던데탐나서 들고 나올려다 양심에 찔려 반타협으로아무도 안볼책 사이에 일단 끼워뒀는데이거 내가 안가져가면 100퍼 이달안에 없어질건데 모두가 볼수 있게 다시 돌려두는게 맞는걸까?
돌려두고 양심을 지키는 게 그걸 가져와서 볼 때마다 가책에 시달리는 거보다 나을 걸. 게다가 이런 글 쓰는 것보면 착한 거같은데 걍 두셈. - dc App
빰한대 때리고 다시 생각해봐라
흑흑 감사합니다
죄와벌
흡사 그리스인 조르바에 나오던 늙은과부의 장례식장에서 남들보다 빨리 훔쳐가기에 혈안이 된 크레타인의 고뇌를 겪는 기분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끼치면서 얻는 이득은 탐욕이다. 탐욕은 불행의 원천이다. 얻고 싶은 게 있다면 당장 노가다라도 나가라. 하루 일당을 받고 원하는 것을 산다면 마음만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나도 도서관에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 리커버 있는거볼때마다 흔들리는데 흔들릴때마다 책 옆면에 도장 찍힌거 보고 마음 다잡음ㅎㅎㅈㅅㅋㅋ
정 갖고 싶으면 사서한테 말해서 달라고 해, 그러나 거절 당한 뒤 부록이 없어지면 사서는 네가 가져간 줄로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