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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자꾸 집중이 안 되길래 폰도 무음 돌려놓고 도서관에서 각잡고 읽었음...
워낙 악명(?)자자한 소설이라 각오를 단단히 했음에도 역시 쉽지는 않았다. 다 읽고 나니까 도서관 문 닫을 시간이더라;;


불과 몇주 전에 쏟아지는 각주에 의존해가며 단테의 신곡을 읽었던지라 믿을 수 없는 주석가를 통해 이야기가 펼쳐지는걸 보면서 과장 살짝 보테어 온 몸에 소름이 돋는듯 했네. 쉽지않은 텍스트를 접하는 독자는 전적으로 주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말이지.

그동안 너무 진빠지는 책들만 읽었더니 독서력이 다운된거 같아서 가볍게 읽을 톰 클랜시 레인보우 식스 빌려왔음ㅋㅋ 잭 라이언 출세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