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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알렉세이가 안나에게 청혼하는 카레니나의 꿈은 진짜 기괴한 아이러니의 극치다.


톨스토이는 안나의 첫모습을 묘사함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문학적 이미지의 아름다움을 제시한다.


소설 속 불멸성과 생명력이 보장된 보편성은 톨스토이만의 특수성이 된다. 이는 다른 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교함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기차의 톱니바퀴처럼 딱딱 떨어지는 구조는 보닌짱의 머리에 끼어 각인되고 마침내 7부에 다다르자 숨이 멎었고, 8부 레빈의 질문으로 개같이 부활해 톨스토이의 고민을 함께 느꼈다.


마지막 일련의 장면들을


생각해보고 묵상해보니 톨스토이가 얼마나 냉혹한 인간인지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