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015년 작 '순수' 중 일부를 낭독하는 행사의 일부분인데, 중간마다 본인이 쓴 내용에 본인이 빵 터지는 게 존나 귀엽다 ㄹㅇ 그러고는 "프로답지 못한 모습이에요. 최악이군요."하면서 셀프 디스하는 것도 개웃김


대충 낭독하는 부분 내용은 한 커플이 있는데 파티 중인 여친이 남친이 찾아 왔다는 소리 듣고 밖에 나가보니 본인의 트럭에 공장(남친 직장)에서 쌔벼온 핵미사일이 담겨져 있고, 핵미사일 위에서 섹스하다가 여친이 그 속에 방사능의 기운을 느끼고 도시가 핵으로 날아가버리는 상상을 하며 불안과 함께 오르가즘에 이른다는 내용임. 근데 알고보니 핵미사일 모형이었네요~ 이런 내용


프랜즌 입문으로 순수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함. 다른 작품에 비해 라이트하고 스릴러적인 요소도 있어서 진자 꿀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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