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6권

문학 92권-비문학 54권

총 페이지 수는 56762p로 작년보다 3000p정도 더 읽음

올해 가장 많이 읽은 작가는 8권 읽은 나보코프
사실 따지고 보면 분석철학 관련 서적을 22권으로 가장 많이 읽었긴 한데 철학자 한 명은 아니고 그나마 비트겐은 해설서도 많이 읽어서

저 150권 가량 되는 책들 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건 <풍요의 바다> 4부작임.
각 부마다 계절 컨셉으로 분위기 잘 잡기도 했고(사실 여름 컨셉인 <달아난 말>의 클라이맥스 신 배경은 가을이고, 중간에 겨울도 한 번 거치기는 했지만) <새벽의 절>에서 비코식 역사관을 은근슬쩍 내세우다가 <천인오쇠>에서는 그런 거 다 의미없다는 듯이 던져버리기도 하고
아무튼 한창 읽는 도중에는 페이지 수가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긴 했음

내년에는 책 별로 못 읽을 거 같아서 올해 양껏 읽어봤고, 한 내년 12월 말쯤에 피네간 리뷰 들고 다시 돌아옴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