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지가 아니라 신체 감각적으로 그 상황이 묘사되어 느껴지는데
이거 비정상이냐?
예를 들어
'로모프는 찻잔 속 뜨거운 물을 기어코 아르제네프 아가씨 손등에 쏟아 버렸다.'
라는 문장을 보면
장면 전체가 시각화되어 머릿 속에서 그려지고 그러냐?
나 같은 경우는 뜨거운 물을 엎는 상황이 몸의 동작으로 시뮬레이션화 되면서 내 손등에 뜨거운 물이 쏟아진 감각이 느껴지는 거 같은데 머릿 속에서 장면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너희는 어떰?
이거 비정상이냐?
예를 들어
'로모프는 찻잔 속 뜨거운 물을 기어코 아르제네프 아가씨 손등에 쏟아 버렸다.'
라는 문장을 보면
장면 전체가 시각화되어 머릿 속에서 그려지고 그러냐?
나 같은 경우는 뜨거운 물을 엎는 상황이 몸의 동작으로 시뮬레이션화 되면서 내 손등에 뜨거운 물이 쏟아진 감각이 느껴지는 거 같은데 머릿 속에서 장면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너희는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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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선명하고 고정되는 것이 아닌 모호하게 상황만 인지된다는 거?
[난 웬 아가씨가 은빛 색 찻주전자를 누군가의 손등에 쏟는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그럼 이 이미지가 떠오른 감각이 사진처럼 한 장면이 머릿 속 안에 떠오른 거야, 아니면 부분부분 신체 감각으로 느껴지는 거야? 전자 쪽이야?
정답이 없는 문제인가 싶긴한데 난 이미지가 프레임화?가 되지 않더라고.. 그러니까 몸으로 상황이 느껴지는데 반해 머릿 속 이미지는 고정되지 않아.. 근데 대부분이 나와 같지 않더라고..
좋은 말 고맙다..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하자!
난 제3자의 시선으로 보는 이미지가 그러짐 대신에 내가 아는 것으로만 그려지고 예시로 화가가 주인공이라 치면 그 화가 외형은 고흐로 보임 ㅋㅋ
시각적 이미지가 뚜렷해? 그리고 나와 같이 신체적 감각으로 느껴지는 건 없어?
ㅇㅇ 완전히 그냥 관찰자 느낌으로 보는 느낌임
그럼 이미지만 무조건적으로 머릿 속에서만 그려지는 거임?? 난 시뮬레이션화만 되는데.. 이거 비정상인가..
시뮬이 뭔 느끼인지 모르겠는데 난 그냥 시각적으로만 보여져서 그리고 책 읽는데 느끼는게 다 다르니 비정상은 아닐듯
저 문장을 예로 들면 뜨거운 차를 쏟는 '모습'이 머릿 속으로 그려지는 게 아니고 뜨거운 차가 실제 내 손등에 부어지는 느낌이야
나빼고 대부분이 그래서 고쳐봐야겠다..
읽는데 불편한거 없으면 나쁘지 않지 않나 난 생각없이 그냥 읽는 편이라 ㅋㅋ
단점이 좀 많아서.. 하나의 대상, 순간에만 포커스가 맞춰지고 집중돼서 전체 장면이나 맥락들을 못봐..
너무 많이 떠올라서 독서 속도가 느리다
시각적 이미지가 뚜렷해? 그리고 나와 같이 신체적 감각으로 느껴지는 건 없어?
온갖 이미지들이 의식의 흐름처럼 떠오른다. 신체적 감각도 떠오를때 있을듯?
그 이미지가 머릿 속, 두눈 에 한해서만이야? 아니면 더 크거나 작거나 그래? 계속 일정한 크기의 이미지야?
그냥 영화 같다. 영상이 계속 흘러나오는 느낌.
저렇게 단순학 장면묘사는 시각화가 흐릿하게나마 되는데 복잡한 배경묘사는 진짜 잘 안됨.. 지형지물같은거나 자연형태 이런것들 .. 글쓴이는 배경묘사는 어떻게 느껴짐? - dc App
난 배경묘사가 하나의 장면으로서 이루어진다기 보단 나무, 구름, 성, 새들, 사람, 날씨 이런 식으로 개별 대상들에게 하나하나 집중되며 차례로 옮겨지는 식이야. 간단하게 전체를 못보고 부분들만 순차적으로 보이며 느낀다고 할까..
그래도 그려지긴 하는거지? 장면묘사보다 배경묘사가 더 빡센것같음. 아무래도 잘 모르는 단어같은것도 많아서 그런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