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순서대로 썻음



1. 파라다이스 1,2

흥미로운 소재들이였지만 단편이라 그런가 주제에 비해 너무 가벼웠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였다. 또 작가가 페미니스트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노골적으로 불쾌했던 단편도 있던지라 내 기준에선 별로였음.



2. 죽음 1,2

도입부랑 전개는 마음에 들었고 재밌었지만 후반부가 너무 작위적이고 개연성이 없었다. 그래도 적당한 평작정돈 되는것같았음.



3. 유년기의 끝

과연 sf계의 교과서라고 불릴법하다. 1953년, 한국전쟁이 종전된 년도에 나온 작품이라곤 믿을수 없을정도로 세련되고 요즘 작품들과도 비교해봐도 충분이 꿀리지 않는 작품인듯. 올해 읽었던 책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



4.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2001



2001은 읽으면서 영화를 보는건지 책을 읽는건지 모를정도로 전개가 대단했다. 후반부에 보먼이 TMA-2에 들어가면서 본 별들과 천체들의 묘사가 이 소설의 백미. 올해 읽었던 책중 가장 재밌었던 책



2010은 2001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후속작치곤 충분히 좋았었지만 초반부 전개가 조금 지루했음. 



5. 아이 로봇

표지만 보고 매트릭스 같은 작품 기대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인간들 사이에 로봇이 생긴 미래상을 예측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작품이였음. 작품의 재미나 평가보단 아시모프의 로봇 세계관의 설정을 확립한데에 의의가 있다고 봄. 여기서 로봇 3원칙이 최초로 등장했다는데 역시 창시자답게 로봇 3원칙의 의해 일어날수 있는 문제나 오류들을 거의 다 다루었는데 이미 많이 봤던 내용인지라(물론 원조는 이거지만)조금 식상했음. 그래도 나쁘지 않았음.



6.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과 제국, 제2파운데이션

방대한 설정을 가짐에도 큰 줄기에서 벗어나지 않고 몰입감과 서사력 캐릭터 등 어느것 하나 놓친게 없는 책이였음.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서 좋았음.


7. 1984

전체주의에 대한 작가의 사상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 개인이 없어진 사회가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잘 묘사한듯. 무엇보다 읽는데 너무 재밌었음. 올해 읽었던 책중 3번째로 좋았던책

 


8. 라마와의 랑데부

저번에 읽은 유년기의 끝, 스페이스 오디세이보단 덜하지만 외계 우주선의 탐사라는 평범한 소재임에도 이렇게나 특별하게 이야기를 만들수 있구나 하는 존경심이 든 작품.



9. 동물농장

풍자와 비유의 교과서적인 작품. 광기에 젖어가는 농장의 모습이 동화임에도 무서웠음.



10. 이방인

처음 읽었을땐 이해가 잘 안갔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고보니 참 대단했던 책. 괜히 노벨상 받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소설치곤 짧은데도 작가의 주제를 합축적으로 잘 표현한듯함. 



11. 호밀밭의 파수꾼

2시간동안 한자리에서 읽을정도로 몰입도가 대단했다. 10대 청소년의 방황을 가장 잘 다룬 작품인듯. 올해 읽었던 책중 3번째로 재밌었음.



12. 참을수 없는 존재들의 가벼움

독갤에서 하도 쿤데라 쿤데라 거리길래 가장 대표적인거 삿는데 확실히 왜 쿤데라 쿤데라 거리는지 알것같았다. 토마시, 테레자. 사비나. 프란츠 이 4명의 등장인물이 번갈아가면서 등장하면서 가벼움과 무거움 두가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모습들을 지루하지 않게 잘 묘사했다. 근데 중2 독붕이의 눈에는 너무 어려운 책인지라 읽는데 꽤나 어려움이 있었던책. 좀더 식견을 넓혀보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음.



13. 산책을 듣는 시간

학교 동아리 시간에 받은 책. 특별하게 재밌진 않았지만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책. 



14.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이것도 학교 동아리 시간에 받은거. 가볍고 무거운 주제가 없고, 캐릭터도 꽤나 매력적이고 적당한 감동도 있고 왜 베스트 셀런지 알것같은 책이였다. 충분히 재밌었다만 큰 감흥이 없고 내취향이 아니여서 별로였음. 그래도 가볍게 주변에 추천할만한 책이였음.



아직 어려서 편식만 한지라 비문학은 총균쇠밖에 안읽었음...내용이 너무 많아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다만 그냥 자기가 추론한 이론을 토대로 자료랑 근거 설명하는게 다인지라 그렇게 어렵진 않았음. 내년엔 니체 책도 한번 읽어보려고. 독갤 형들덕에 좋은책들 많이 건진듯. 2022년 좋은일만 있길 바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