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노르웨이의 숲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읽고 나서 이 소설이 더 마음에 들었던 점이
이 소설이 주인공의 회상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점

비행기가 도착하고 비틀즈 노르웨이지안 우드가 들리면서
옛날을 회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만약에 처음부터
나는 20살 남자이고 어쩌구 저쩌구 했으면
마지막에 미도리가 어디냐고 물어보고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면서 끝이 났을텐데

그렇게 끝났으면 책을 덮고 나서
와타나베가 결국 상실감을 못 이기고 자살했을까
결국 인간은 쓸쓸한 걸까 이런 식으로 나도 생각했을 텐데

30대 중년이 된 와타나베의 회상으로 시작해서
아 결국은 어떻게든 살고 있구나
행복한지는 몰라도 어찌저찌 살고 있구나
그렇게 개인적으로 안도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