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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X)


2점 (5점 만점)


유명세 때문에 기대하고 읽었고,

초반, 중반, 후반에 걸쳐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재미없다고 느끼면서도

그렇게 유명한 작품이니 갑자기 재미있어 질거라고 기대하면서 꾹꾹 참고 읽었다.


그런데 정작 끝까지 다 읽고, 해설과 역자후기까지 읽었으나

그저 시간때우기만 한 것 같다고 느꼈다. 별로 재미없었다..


작중 트릭과 반전에 공을 들인 점은 느껴졌고,

내가 읽으면서 트릭을 뻔하게 간파했다거나, 반전을 예상했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정작 진실을 차츰 알게 되가면서도

덤덤하게 트릭과 반전을 이해만 했지, 재미나 전율을 느끼지는 않았다.


나무위키에 쳐보니 작가 히가시노 본인은 이 작품 "악의"에 대해 별 언급은 하지 않았고

같은 가가 형사 시리즈 중에서라면 "기린의 날개"를 최고로 꼽는다고 했다는데..

한번 더 믿어보는 셈 이고 기린의 날개를 읽어볼까?

(그 전에 전작이라고 하는 "붉은 손가락"을 먼저 읽는게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