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대학 교수가 당신에게 해줬던 조언으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네가 마흔이 되기 전까지는 책을 출판하지 마라." 교수님이 왜 그런 조언을 하셨는지, 당신이 왜 그걸 현명한 것으로 따랐는지 말씀해주시죠.

 
"현재 학계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숙한 생각들을 언제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신동이라는 게 있고 진정한 천재들이 실존하는 수학과 같은 학문들과는 달리 인문학은 성취를 위해서 광범위한 연구만이 아니라 성숙함과 내성을 요하는 학과입니다. 인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보통 40대에 경지에 오르고 50대, 60대 혹은 그 이후에 그들 최고의 성과를 내놓습니다. 이런 학과에서 연구자로서의 성숙함은 가능한 젊을때부터 출판하거나 혹은 도태하거나라는 동시대의 무리한 요구에 의해 저해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학생으로서 출판하라는 압박도 있습니다. 우리는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시간에 의해 휘발되지 않을 주장들을 공중에 발표하는 것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걸 장려하는 것은 결국 그들을 가장 안전한 것만 말하는 책상물림이 되도록 내몰거나 혹은 종국에서는 꼭 대가를 지불하게 될 위험한 말들을 뱉어내는 얼간이들이 되게끔 만듭니다."



인문학 책쓰는 책팔이들 극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