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정하는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을 읽다보면 주변인물 중에 포르피리오라는 인물이 항상 나오더라. 


염소의 축제에서는 독재자 투르히요의 전 사위이자 헐리우드 여배우의 절반과 잠자리를 가진 오입쟁이 외교관의 이름이 포르피리오이고,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에서는 짱꼴라 포르피리오라는 이름으로 매춘 알선업자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도시와 개들에도 나오는거 같은데 그건 아직 안봐서 모르겠다.)


혹시 포르피리오라는 이름이 스페인어로 뭔가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인거냐? 아니면 작가가 멕시코의 독재자 포르피리오 디아스를 자기 작품에서 영원히 조롱하려고 집어넣은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