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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다

어쩌다가 조두순 머리를 둔기로 쳤지만 미수로 잡힌 청년이

주제가 되었는데 왜 이게 주제가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일단 난 그 청년을 가볍게 비웃었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죄와벌의 라스꼴리노브가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그 청년을 비웃은 것은 좋지않은 행위같아

말을 정정하고 그 친구가 조두순을 죽이지 못해 다행이다라고

미용실 아주머니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내게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냐고 되물었는데

나는 그때 죄와 벌의 줄거리와 로지온의 최후에 대해 간략이 말하고..

그 친구가 로지온같이 되지않아서 다행이다라는 결론으로

이 주제를 끝마쳤다.

아주머니도 이해해주셔서 참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