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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블로그까지 다 보고 옴. 페이스북은 못봤음.

  정치 팟캐스트+나무위키+백과사전+에세이 짬뽕한 듯한 느낌의 책인데. 제목이 너무 거창하다.

  제목을 한국정치 새판짜기가 아니라. 한국정치 문제 현안, 혹은 정치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의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정도로 지었으면 실망이 덜하지 않았을까 함.

  현실정치에 대한 비판이나 대안은 살면서 본인이 정당활동을 한적도 없고. 투표만 했으니 할 말이 없고.

  다만 책 구성이나 몇가지 질문에 대한 비판이 있다.

  일단 저자 포지션이 정당 활동까지 해본 사람이라는 사람이라는게 개인적인 감점. 아직도 권력에 대한 야심이 있는걸로 보여서 저자한테 유리한 말만 할것 같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책을 쓴건 알겠는데 굉장히 넓고 앝은 책이다.

  요즘엔 정보화 시대라. 넓고 앝은 정보가 필요 없음. 인터넷이 뉴스의 자리를 대신해 버렸고.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면. 알기 싫어도 인터넷이 강제로   알려 준다 정치인이나 대기업이 언론플레이 하는 방식도 달라졌고. (당장 이재명 갤리리만 가봐도 이재명이 직접 등판해서 디시에 인증글 올리는 시대다.)

  차라리 본인이 정당활동하면서 격었던 어려움 점들이나 경험들로 에세이를 쓰는게 더 낫다고 본다.
 
  20대를 겨냥해서 정치활동에 참여시키고 싶은 욕망이 느껴지는데

  그럴꺼면 정당활동할때 어려운 점들을 이야기 하는 식의 책이 더 낫다고 생각




  마지막으로 사교육에 대해서 그리고 역사에 대한 저자의 논쟁적인 질문에 답해보자면.

  김대중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2000년대 이후 출생들이 격는 혼란이 있음. 국민학교 이후 초등학교 세대가 격는 정체성 혼란인데 (정확히는 본인이 느꼈던 혼란) 

  사회 분위기는 유교적 색채지만. 교육이나 문화의 알맹이가 서양의 것이라는 점이다.

  교과서의 토대 민주주의 토대나 자유주의 사상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철학에 기초를 둔 사상인데. 맹자 공자 쪽으로 어정쩡 하게 해석 해서 가르쳤다.
  초중고 학교 선생님들이나 어른들은 이 부분에 대한 괴리감을 알려주지 않았다. 답해 줄 수도 없었고.

   개인적으로는 이 괴리감을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입식 교육이 발달할했다고 본다.

역사 또한 이런 부분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 해석이 남발됬고. 반작용으로 국까들이나 일빠들이 양산되고.

  하여튼 이런 책들을 볼때 마다. 드는 생각은 ㄴㅁㅎ 대통령때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운동권처럼 들고 일어나서 무언가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시기였다는 걸 강하게 느낀다.

  내가 2002년 월드컵을 본 적이 없어서 더더욱 그렇고. 내가 기억하는 대통령은 이명박이었다.

 

  ps 굉장히 깠는데 저자가 정치활동하는걸 폄하하려는게 아님. 말로만 까는것보다 실패했지만 행동하는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자신이 없어서 책에서 조차 갈팡질팡 하는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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