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아이들 교육의 미래를 다룬 수필이라든지
루소의 에밀같은 내용을 생각하기 쉬운데
개인보단 조국을 중시한 한 청년의 심경변화를 다뤘어

이 책을 이해하려면 우선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하는데
장기간의 경제공황 후 바이마르 공화국이 붕괴되고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한 몇 년 후의 독일을 배경으로 해

. 실업자인 자신을 받아 준 군대와 조국에 충성하고
  개개인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품게 된 청년은
  유원지 마법의 성 매표소 아가씨에게 이끌리지만
  다시 전쟁에 참여하게 되어 인연은 거기서 끊기게 돼

. 전장에서 적을 살피다 총탄 세례에 죽은 상사가
  실은 자살을 감행한 것이라는 사실을 편지에서 알게 되고
  그를 구하려다 팔을 다치게 된 청년은
  다시 실업자 신세에 놓일 예정에 절망감을 느껴

. 낙태를 하고 감옥에 갇힌 매표소 아가씨의 사정을 듣고
  조국의 위선과 개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는데 그 결말은..

아주 간단하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봤어
결말은 청년의 상태와 제목의 이유에 대한 스포라서.. ㅎㅎ

짧고 단순한 편인데
회상이 부분적인 의식의 흐름으로 되어 있고
마지막 장 심경에 대한 비유가 잘 이해되지 않았어
이 독후감도 어떻게 최대한 간단하게 써야할까
고민한 건데 너무 엉망이야

이 작가를 알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