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책을 읽을 때,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말고, 내 나름대로 읽고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지~ 하고 결심을 하지만


막상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일단 읽다보면 몰입이 되니까 내 정신머리는 어따 팔아먹었는지 그냥 책 내용에 그대로 휩쓸림..


지금도 급식때 독후감용으로 잠깐 읽고 말았던 침묵의 봄 다시 읽는데 그 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많이 바뀌고, 책에 언급된 내용 중에 잘못된 내용도 있다는 사실은 대충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읽다보니까 와 환경오염이 존나 심각하네… 나 이러다가 나 죽기 전에 지구 망하겠네… 이런 생각들로 가득해지면서 그냥 책 내용을 무조건 수용하고 있음.


하다못해 초엽눈나 작품이나 82년생 김지영도 읽을 때는 그냥 거기에 이입해서 죄다 맞는 말, 그럴듯한 말로 들리고…


나에겐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