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될 것 같아 자세한 묘사는 못하겠지만,

과거의 물체(사자, 죽은 자들)들은 현재의 '나'를 사로잡고 조롱하며, 현재의 '나'는 희망이 없고, 미래의 자손들은 태어나기도 전에 그 존재를 위협받는 스토리 같더라.

'기묘한 아르바이트' 읽을 때도 도살하던 잡종개한테 물린 채 이야기가 끝나면서, 그 찝찝한 고통이 연상됨.

초기 단편부터 되게 좋네...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사육'도 기대된다. 그리고 생각보다 호평이 많았던 '공중 괴물 아구이'도 기대되고. 근데 중•후기 단편들 왤케 제목부터 난해함? 조금 두려워지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