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 교수님 개인적으로 무척 존경하고 살아계실 적에 여러 조언도 듣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만


마 교수님 작품은 막상 읽기 힘들었다.


시집 한권 제외하고는 완독한 책이 없다.


텍스트로 묘사된 그 성애 장면들이 도저히 읽을 수 없을 만큼 부담스러웠다.


덧붙여 소돔의 120일 같은 건 평생 읽지 못할 것 같다.


나는 손끝만 스쳐도 떨리는 순수함이 담긴 그런 텍스트와 책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