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철학논고...
걍 도서관에서 5분 훑어봐. 그럼 뭔 개소린가 싶을 텐데
그때 맨 마지막 문장 읽고 덮으면 충분함
내 친구도 나의 충고를 듣고 따라한 후
돈 절약했다고 몇 번이나 고맙다고 하더라
비트겐슈타인 본인이 스스로 반박한 오류도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치명적인 거라
톱니바퀴 하나가 빠개진 시계와 같은 책이 되어버림
반박의 핵심은
섹스! 이런 단어는 행위 그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누군가는 감탄사로도 사용하지
언어와 세계가 1:1 대응하지 않는다는 거임
게다가 분석철학으로 딱히 이룬 게 없다
합리적이고 수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건
비트겐슈타인 태어나기 수십 년~수백 년 전부터 수학자 과학자들이 해 오던 방식이고
비트겐슈타인 태어난 이후 과학자들도 비트겐슈타인과 상관없이 더 엄밀하게 하고 있음
진정한 분석철학이란
물리학자나 뇌과학자가 뭔가 좀 깊이 고민하면 - 이게 바로 분석철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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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철고 6.52~6.54 내에서 이미 책 전체 논의의 반박 내지는 전복을 암시하고 있어서 알프레드 에이어 등하고는 다르게 지금까지도 읽히는 고전이 된거지 그리고 칼포퍼랑 토머스쿤도 분석철학자이거나 적어도 분석철학 신에서 놀던 사람들인데? 러셀한테 강한 영향을 받은 촘스키의 변형생성문법은 현대 언어학과 컴퓨터공학(컴파일러)의 핵심 이론이고
촘스키 딱히 분석철학자도 아님. 영향 받았다고 하기엔 너무 ㅎ 내가 키웠어! 이런 느낌인가
그 외에 당장 (초기)분석철학하고 초갈같은 관계인 수리논리학은 현대 논리학의 표준이 돼서 허구언날 PSAT LEET 수능에 녹아서 나오는데 헬조선 땅에 사는 이상 피할 수 없음
물론 무의미하게 사라진건 아니고, 과학쪽으로 흡수되는 흐름이긴 한데, 흡수되는게 아니라. 그냥 과학계에서는 분석적으로 사고하고 있었음. 걍 뻘짓한거임
뭐에 녹아서 나오건 궁극적으로 뭔가 이룬게 없어. 분석철학의 업적이 촘스키 낳은거야? ㅋ
난 메타윤리 관심있어서 독서하는데, 결국 뇌과학 생물학 진화론에 빠져들고 끝이더만. 걍 지가 헤매다가 빠져드는거임. 바다에 빠지듯
토머스쿤이 과학혁명의 구조로 *논리실증주의도 고로시하긴 했지만* 수백년 전부터 이어졌다는 엄밀한(??) 과학적 방법론 기저에 깔린 인식도 재고했지 이건 불똥이 이상한데 튀어서 포모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어쨌든, 19세기말 20세기초 수학이 공리계를 재검토했던 것처럼 (이때는 수학자로서 러셀 센세도 한따까리) 과학철학에 있어서도 수백년간 바뀌지 않은 것 처럼 보이던 기저를 분석함으로써 이뤄낸 게 있다는거...
근데 토머스쿤과 상관없이 어차피 과학혁명은 일어나 왔고 앞으로도 일어날거잖아. 태양이 뜨고 지는 것처럼. 뭐 진행 과정을 분석한 정도지
근데 펜로즈가 의식과 인공지능에 관한 책 꾸준히 쓰는거라든지 보면 과학자들이 쓰는 글이 분석철학 영역을 잡아먹는건 팩트이긴 함 근데 어차피 둘이 원수도 아닌데 (과학하고 대륙철학 애들하고처럼) 잡아먹어도 상관 없지 않나
크립키 같은 분석철학적 형이상학은 어따 써먹는지 잘 모르긴 하겠다.
독갤러 수준에서는 걍 뇌과학 교양서적 읽는게 논리철학논고 읽는거보단 낫다는거임. 이건 인정할수도?
애당초 분석철학이 대체로 별로 쓰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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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1줄도 못하면서 욕부터 박는건 뭔 경우야 ㅎ 여긴 글은 빡세게 관리하는데 리플이 시궁창이네. 고닉달고 부끄럽지도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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