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부인들을 위한 작품으로 쓴 글이다. 이 시대에 부인들은 남성들보다 자유롭지 못했으며 온종일 집안에만 묶여, 여러 가지 상념에 잠겨있게 되어 우울증이 많았다. 이 시대에 연약했던 괴로워하는 부인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보카치오는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
익명(211.36)2022-01-08 14:23
답글
어쨌든 현실은 시궁창
익명(211.36)2022-01-08 14:23
답글
수동적이라는 표현이 근본적인 여혐같음. 차분하다느니 포용적이라느니 좋은 표현 많은데, 남자들처럼 롤에서 킬딸이나 치는 능동적인 삶을 우위에 두는건가? 군대나 가던가 그럼
익명(23.106)2022-01-08 14:31
답글
말장난 하지마라 저 시대의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집안일만 하는 여성보고 차분한 여성이라고 표현하는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익명(211.36)2022-01-08 14:34
답글
집안일이 보잘것 없는 일처럼 취급하는게 인류의 역사를 더럽히는 여혐이지. 그럼 군대는 바깥에서 하는 위대한 일임? 걍 꿀 처 빨고 싶은거잖아
익명(23.106)2022-01-08 14:58
답글
사무직이야 최근에 생긴 개념이고 직업군 중 소수지. 인류 역사 대부분 거의 중노동에 가까운 육체노동으로 자원 모으고 돈 모음. 노가다 뛰시던가요
익명(23.106)2022-01-08 14:59
답글
이거 진짜 돌머가리네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과 할 수 없어서 못 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저 시대는 할 수 없으니까 집안에 강제로 박혀서 집안일을 하는 거고. 반박하기 위한 저질 말장난 자꾸 왜하는거냐
익명(211.36)2022-01-08 15:10
답글
군대가... 꿀?
익명(223.39)2022-01-08 15:12
답글
여자들이 수동적으로 "그려져서" 불쾌한 것임? 아니면 아무리 능동적인 여자들이 문학에 등장해도 어차피 글쓴이가 상상하는 '추상적인 그 시대'에는 현실의 여자들이 수동적으로 살았을 것이기에 고전 문학을 안 읽겠다는 것임?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6:05
답글
그리스 비극 <아가멤논>, <안티고네>, <메데이아>부터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작품들은 많음. 그리고 인류 역사상 '집 안에 갇혀' 있었던 것은 상류층 여성들이었지 민중들은 언제나 남녀불문 엄청난 중노동에 시달렸음. 전근대에는 민중이 평생 동안 자기 생활 반경을 벗어나는 것조차 극히 드물었고.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6:19
답글
고전 문학에 특히 수동적인 여성이 많이 나와서 불편한거지 아가멤논? 안티고네? 그 작품에서조차 여성의 이원적 구상이 나온다 한부류는 남성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부장적 사회에 반기를 드는 여성, 다른 여성은 순종적이고 소극적인 여성
익명(211.36)2022-01-08 16:42
답글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고 전근대에서 근현대까지 이런 이데올로기는 바뀐 적이 없다 최근에 와서야 여성 진출이 활발해자거지 아직도 여성은 남성에게 억압되어 있는데? 그리고 중노동이야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거고 법적으로 관습적으로 남성이 더 자유롭고 선택권이 많은 게 사실인데? 이런 거 하나하나 따져볼
익명(211.36)2022-01-08 16:46
답글
마지막으로 "집안에 갇혀 있었던 것은 상류층 여성들이었다"는 너의 주장은 나의 어떤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논지를 펴는 거임? 난 뭘 주장하기 위함인지 모르겠는데
익명(211.36)2022-01-08 16:47
답글
고전 문학에서 주체적인 여성=가부장제에 반대하는 여성이라고 도식화하는 걸 보니 왜 토나온다고 하는지 알겠음. 그런 단일 도식으로 인간을 파악하지 않기 위해 문학을 읽는 건데.... 그럼 현대 문학의 주체적 여성은 가부장제에서 자유로운가? 인간이 처한 실존적 조건은 언제나 다원적인 건데 거기서 가부장제만을 보는 건 글쓴이의 편협함이지.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15
답글
관습적으로 남자들이 더 많은 권리를 누려온 건 맞지만, 전근대까지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았다"라는 고정관념 자체가 이미 편견으로 밝혀짐. 실제로는 선사시대부터 식량이 부족했기에 남녀 불문 돌아다니며 뭐든 식량이 될 만한 것을 구해야 했고, 문명 사회에서도 항시 노동력이 부족했기에 남녀 불문 들일에 동원되었음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21
답글
즉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고 전근대에서 근현대까지 이런 이데올로기는 바뀐 적이 없다"는 글쓴이 편견이 옛날 옛적 비과학적 편견이라는 얘기.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22
답글
가부장제는 명백히 여성 억압적이지만, 현실의 인류 공동체는 글쓴이 생각처럼 평평한 개념이 아니라 매우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것. 이 입체성과 복합성을 파악하려 하지 않으면 글쓴이처럼 고대 비극에서 "여성의 이원적 구상"밖에 보지 못하게 되고, 편견을 바탕으로 사고하게 되는 것. 현실의 입체성을 혐오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28
답글
지성이란 편견을 공고화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파악 능력을 강화해 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근대 여성들은 다 가부장제 노예들이었다는 단계의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현실을 파악하겠음?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34
답글
난 도식화한 적이 없지 너가 날 도식화 하는 거지 저 설명은 내가 한 게 아니라 니체의 비극의 탄생에서 안티고네에 대해 설명한 부분임 너야말로 "고전 문학에서 주체적인 여성=가부장제에 반대하는 여성"이라고 나를 한순간에 매도해 버리는데? 한번 말하지만 현시대에도 가부장제에서 자유롭다고 한적 없다 고전문학에 더 자주 거리낌 없이 나오는게 불편하다고 했지
익명(211.36)2022-01-08 17:37
답글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았다" 이 발언이 어떻게 고정관념임 토인비가 쓴 역사의 연구에서 토씨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쓴건데. 나는 어떤 이론이 나오면 인용을 하지 내 뇌피셜에서 막 꺼내서 쓰질 않아
익명(211.36)2022-01-08 17:38
답글
그래 내가 글쓴이를 도식화해서 오해하고 있었네..... 미안하다. 하지만 토인비는 너무 옛날 사람이라 최근 연구들을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네. 가장 강렬한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클라이스트의 "펜테질레아" 추천드림. 혹시 이미 읽어봤을지도 모르겠는데, 재밌고 감동적인 책이지.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47
답글
가장 좋은 번역 작품인 라삐율님 책이 절판됐는데, 트위터 @Lappiyul 계정으로 문의하면 남은 재고를 구할 수 있을 거야. 클라이스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들 중의 하나인데, 글쓴이도 같이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50
답글
나도 이 원글러가 현대 문학은 피씨냄새나서 고전문학을 읽는다고 하길래 고전 문학에선 여성들 수동적이게 나오니까 이해 좀 하라는 취지에서 짓궂게 댓글단건데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 펜테질레아는 꼭 읽어볼게 ㅅㄱ
익명(211.36)2022-01-08 17:52
답글
좋은 저녁 보내길 ㅅㄱ!
익명(koshkakoshka122)2022-01-08 17:53
나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근래 나온 한국 소설만 읽음. 사람마다 어떤 시기라는게 있는 거 같음.
ㅇㄱㄹ(118.221)2022-01-08 14:24
답글
하나 더하면, 그런 생각을 했을 때 나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함부로 단정짓고 평가한 것에 대해 큰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음..
은하영웅전설 ㄱㄱ
나는 여자들 수동적이고 븅신으로 그려서 고전 문학 토나오던데
데카메론 보셈 적극적인 여자들 수두룩하다
이 작품은 부인들을 위한 작품으로 쓴 글이다. 이 시대에 부인들은 남성들보다 자유롭지 못했으며 온종일 집안에만 묶여, 여러 가지 상념에 잠겨있게 되어 우울증이 많았다. 이 시대에 연약했던 괴로워하는 부인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보카치오는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
어쨌든 현실은 시궁창
수동적이라는 표현이 근본적인 여혐같음. 차분하다느니 포용적이라느니 좋은 표현 많은데, 남자들처럼 롤에서 킬딸이나 치는 능동적인 삶을 우위에 두는건가? 군대나 가던가 그럼
말장난 하지마라 저 시대의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집안일만 하는 여성보고 차분한 여성이라고 표현하는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집안일이 보잘것 없는 일처럼 취급하는게 인류의 역사를 더럽히는 여혐이지. 그럼 군대는 바깥에서 하는 위대한 일임? 걍 꿀 처 빨고 싶은거잖아
사무직이야 최근에 생긴 개념이고 직업군 중 소수지. 인류 역사 대부분 거의 중노동에 가까운 육체노동으로 자원 모으고 돈 모음. 노가다 뛰시던가요
이거 진짜 돌머가리네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과 할 수 없어서 못 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저 시대는 할 수 없으니까 집안에 강제로 박혀서 집안일을 하는 거고. 반박하기 위한 저질 말장난 자꾸 왜하는거냐
군대가... 꿀?
여자들이 수동적으로 "그려져서" 불쾌한 것임? 아니면 아무리 능동적인 여자들이 문학에 등장해도 어차피 글쓴이가 상상하는 '추상적인 그 시대'에는 현실의 여자들이 수동적으로 살았을 것이기에 고전 문학을 안 읽겠다는 것임?
그리스 비극 <아가멤논>, <안티고네>, <메데이아>부터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작품들은 많음. 그리고 인류 역사상 '집 안에 갇혀' 있었던 것은 상류층 여성들이었지 민중들은 언제나 남녀불문 엄청난 중노동에 시달렸음. 전근대에는 민중이 평생 동안 자기 생활 반경을 벗어나는 것조차 극히 드물었고.
고전 문학에 특히 수동적인 여성이 많이 나와서 불편한거지 아가멤논? 안티고네? 그 작품에서조차 여성의 이원적 구상이 나온다 한부류는 남성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부장적 사회에 반기를 드는 여성, 다른 여성은 순종적이고 소극적인 여성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고 전근대에서 근현대까지 이런 이데올로기는 바뀐 적이 없다 최근에 와서야 여성 진출이 활발해자거지 아직도 여성은 남성에게 억압되어 있는데? 그리고 중노동이야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거고 법적으로 관습적으로 남성이 더 자유롭고 선택권이 많은 게 사실인데? 이런 거 하나하나 따져볼
마지막으로 "집안에 갇혀 있었던 것은 상류층 여성들이었다"는 너의 주장은 나의 어떤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논지를 펴는 거임? 난 뭘 주장하기 위함인지 모르겠는데
고전 문학에서 주체적인 여성=가부장제에 반대하는 여성이라고 도식화하는 걸 보니 왜 토나온다고 하는지 알겠음. 그런 단일 도식으로 인간을 파악하지 않기 위해 문학을 읽는 건데.... 그럼 현대 문학의 주체적 여성은 가부장제에서 자유로운가? 인간이 처한 실존적 조건은 언제나 다원적인 건데 거기서 가부장제만을 보는 건 글쓴이의 편협함이지.
관습적으로 남자들이 더 많은 권리를 누려온 건 맞지만, 전근대까지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았다"라는 고정관념 자체가 이미 편견으로 밝혀짐. 실제로는 선사시대부터 식량이 부족했기에 남녀 불문 돌아다니며 뭐든 식량이 될 만한 것을 구해야 했고, 문명 사회에서도 항시 노동력이 부족했기에 남녀 불문 들일에 동원되었음
즉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고 전근대에서 근현대까지 이런 이데올로기는 바뀐 적이 없다"는 글쓴이 편견이 옛날 옛적 비과학적 편견이라는 얘기.
가부장제는 명백히 여성 억압적이지만, 현실의 인류 공동체는 글쓴이 생각처럼 평평한 개념이 아니라 매우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것. 이 입체성과 복합성을 파악하려 하지 않으면 글쓴이처럼 고대 비극에서 "여성의 이원적 구상"밖에 보지 못하게 되고, 편견을 바탕으로 사고하게 되는 것. 현실의 입체성을 혐오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지성이란 편견을 공고화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파악 능력을 강화해 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근대 여성들은 다 가부장제 노예들이었다는 단계의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현실을 파악하겠음?
난 도식화한 적이 없지 너가 날 도식화 하는 거지 저 설명은 내가 한 게 아니라 니체의 비극의 탄생에서 안티고네에 대해 설명한 부분임 너야말로 "고전 문학에서 주체적인 여성=가부장제에 반대하는 여성"이라고 나를 한순간에 매도해 버리는데? 한번 말하지만 현시대에도 가부장제에서 자유롭다고 한적 없다 고전문학에 더 자주 거리낌 없이 나오는게 불편하다고 했지
"남성이 생물학적 힘을 바탕으로 바깥에 나가서 식량을 구해오는 역할을 맡았다" 이 발언이 어떻게 고정관념임 토인비가 쓴 역사의 연구에서 토씨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쓴건데. 나는 어떤 이론이 나오면 인용을 하지 내 뇌피셜에서 막 꺼내서 쓰질 않아
그래 내가 글쓴이를 도식화해서 오해하고 있었네..... 미안하다. 하지만 토인비는 너무 옛날 사람이라 최근 연구들을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네. 가장 강렬한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클라이스트의 "펜테질레아" 추천드림. 혹시 이미 읽어봤을지도 모르겠는데, 재밌고 감동적인 책이지.
가장 좋은 번역 작품인 라삐율님 책이 절판됐는데, 트위터 @Lappiyul 계정으로 문의하면 남은 재고를 구할 수 있을 거야. 클라이스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들 중의 하나인데, 글쓴이도 같이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
나도 이 원글러가 현대 문학은 피씨냄새나서 고전문학을 읽는다고 하길래 고전 문학에선 여성들 수동적이게 나오니까 이해 좀 하라는 취지에서 짓궂게 댓글단건데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 펜테질레아는 꼭 읽어볼게 ㅅㄱ
좋은 저녁 보내길 ㅅㄱ!
나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근래 나온 한국 소설만 읽음. 사람마다 어떤 시기라는게 있는 거 같음.
하나 더하면, 그런 생각을 했을 때 나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함부로 단정짓고 평가한 것에 대해 큰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