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는 개인으로서의 자아는 허구일 뿐 참된 공함을 찾아야 된다고 하고
어디서는 감사한 마음을 항상 품고 살아야 된다 하고
님들이 생각할때
마주치는 개인들, 상황들에게 감사한 마음 VS 독립된개체로서의 인간을 부정하고 부담감 해소
뭐가 맞는 거 같음?
참고로 읽고 있는 책들은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리쉬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 앤디 퍼디컴 (넷플에 이 사람이 만든 영상도 같이 보는 중)
달라이라마가 전하는 우리가 명상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 달라이 라마 임!
큰데라 불멸 읽어보실?
읽다가 덮었어요...쿤데라는 제 취향 아니라서 참존가랑 농담도 겨우 릭음
당신이 명상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임?
제가 조급해하는 게 좀 심해서요...마음이 좀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명상을 하다보니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요...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싶어요
위에서 소개하는 일반적인 명상들은 대부분 어느 조용한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서 자세를 잡고 대상에 생각을 집중하는 형식일 것임
문제는 당신이 원하는 것이 조급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 또한 타인에게 관대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씨라는 것임. 그건 그런 식으로는 도달하는 것이 더디고 쉽지 않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를테면 포크로 국을 떠먹는 식임. 먹을 수는 있겠지만 굳이 그럴 이유가 있겠냐는 거지.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이것임. 자신의 마음이 평온함과 감사함이라는 것에 대한 가치를 분명히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임. 당신이 못한다는 게 아니라 위의 서적들이 그러한 가치가 훌륭하다는 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는 말임.
제가 원하는 거에 대해 서술한 책을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으시나요......?
마음은, 그것이 정말로 분명히 옳다고 생각되는 바를 따름.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함. 그렇기 때문에 바른 방법을 배워야 함. 다음의 링크의 포스트들을 주의깊게 읽어보고 스스로 실천해보셈.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참을성 있게 따라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
https://puredhamma.kr/bhavana-meditation
여기서 사용되는 팔리어 단어들이 꽤 생소할 수 있음. 너무 한꺼번에 전부 이해하려고 하면 힘이 듦. 그러는 대신 지금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분명히 한다는 마인드로, 놓친 것은 놔버리고 계속 읽어가보셈. 놓친 건 나중에 재독하면 되기 때문임. 한 번에 많은 성취를 이루려고 하기보다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임
책이란 것은 찌꺼기에 불과하다.
만남을, 차이로서 만남을, 차이나는 것들끼리 만나며 생기는 새로운 차이를 마주함을 긍정하자. 인간은 열려있는 자아이다. 명상을 통해 너의 독단적인 자아를 발견하려 하지 말고 니가 마주했던 차이들과의 만남을 되새기어 너 자신이 새로운 무언가가 되기를 소망해라. 일찍 자고, 열심히 일하며, 또 열심히 마주하라.
둘은 대립하는 게 아니라 원래 동시에 하는 거임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87304
자신과 주변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꼭 현실을 합리화하는 것 만은 아님. 불확실성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고, 자신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자신과 이 세상에 대한 거짓확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보다 더 합리적이고 용기있는 사람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