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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금단의 사랑이고 자시고 역겨워졌다. 이게 바로 근친물의 현실인가?

가장 놀라운건 요사가 이러한 아름다움과 역겨움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섬뜩하게 묘사한다는 거다

처음에는 달콤하고 매혹적이라고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 추하고 역겨운 현실을 직면하게 되는 것이 바로 작가가 설계한 부분인듯

이러한 현자타임을 설명하자면... 대략 아우라의 최후반의 충격적인 반전을 떠올리면 쉬울 것이다. 작가는 독자의 흥분과 현자타임또한 예측해서 쾌락에 질리게 만들고 그것의 역겨움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ㅅㅂ

전체적인 구조는 판탈레온, 염소의 축제와 마찬가지로 세 파트로 전개되는데, 새엄마와 아들, 신화적 에로티시즘, 새엄마와 아버지라는 구도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식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역겨운건 비열한 잼민이 알폰소인듯 ㅅㅂ... 초반엔 꼴릿꼴릿하게 읽다 중반부터 꼬무룩하더니 속이 안좋아짐... 오늘은 여기까지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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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주님으로 더럽혀진 마음을 정화하야겠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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