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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40페이지 정도 남았긴 한데...

플로렌티노 이 새끼는 온갖 여자 다 쳐만나고 다니면서 현타 올 때마다 '난 페르미나와 끝내 사랑을 이룰꺼야...' 이 지랄하고 다니는 거 몇 십 년 동안 병신짓하는 거 몇 백 페이지 보니까 미치겠네.

그래도 백 년의 고독은 아우렐리아노 가문이 단체로 "히히! 오줌 발싸!"하는 느낌이어서 막장 재미 낭낭했는데, 콜레라 이건 마술적 리얼리즘도 아니고 그냥 내로남불 스토커의 일대기라서 재미는 훨씬 떨어지네...

어이 핀천, 너가 극찬한 마지막 장만큼은...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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