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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로 이해하진 못했다. 철학적인 얘기도 많고 엔딩이나 에필로그가 뭔가 상징적이어서 생각보다 어려웠다. 글 밀도가 ㅈㄴ 높고 잔인해서 읽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도 분위기가 개지려서 재밌게 읽었다. 인디언 습격 장면이나 마지막에 나오는 판사 댄스는 뭔가 기괴하고 압도되는 게 소름돋더라. 개인적으로 로드보다 훨씬 재밌었다. 나중에 신의 아이 읽은 다음에 재독해 봐야겠다.

근데 소년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