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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만 읽음
스토리는 나름 흡입력있고 나쁘지 않고
초반에 빌드업도 괜찮긴한데
그게 장점 끝이네
뭐 역대급 상업소설 급에 오를만한 장점이 없는데???
그렇다고 뭐 플롯이 존나치밀해서 미친듯이 읽히는것도 아니고
작가가 문장을 예쁘게 잘만드는것도 전혀아니고
설정들은 씹덕같은게 딱 댄브라운 생각나던데
그 씹덕스러운 주인공 자캐딸 느낌때문에 오히려 빌드업이 존나 퇴색됨
책한권 읽었는데 다른건 별로 인상깊은게 없고 작가 섹스 판타지 세계가 뭔지는 잘 알거같다
그리고 작가 사상이 대깨급으로 확고해서 중간중간에 튀어나와서 설교하듯 알려주는것도 작품 질 떨어뜨림
부분부분이 극단적으로 좋아야 역대급은 아니니깬.. 시원시원한 전개, 서스펜스를 부자연스럽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스토리텔링, 효율적이면서 생생한 묘사, 갑자기 설명충이 되어 대량의 정보를 전달해도 거부감없이 읽히는 필력, 뭣보다 어느 부분을 펼쳐 읽어도 바로 몰입하게 만드는 능력(중간에 봐서 스토리를 전혀 몰라도 재밌게 볼수있는 영화처럼), 그리고 그걸 방대한 양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상업소설 원탑이라고 생각함
서양 대중소설 = 진지한 씹덕 라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