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방학부터

죄와벌 - 신원

독일인의 사랑 - 신원

전쟁과 평화 - 문동

부활 - 문동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 열린책들

예브게니 오네긴 - 신원, 열린책들

스페이드의 여왕 - 신원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 -신원

맥베스 - 신원

리어왕 - 신원

하지무라트 - 문동

갈매기, 바냐아저씨 - 열린책들, 신원

벚꽃동산 - 열린책들, 신원

이반 일리치의 죽음 - 신원

대위의 딸 - 열린책들

푸쉬킨 시집 - 씨네스트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똘스또이 단편선 - 열린책들
:세바스또뽈 이야기, 홀스또메르, 습격,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알료샤 항아리 등등

빼쩨르부르그 이야기 - 민음사
:코, 외투, 광인일기, 초상화, 네브스끼 거리

상처받은 사람들 - 열린책들

체홉 단편선 - 민음사

단테신곡 - 지옥 - 열린책들

루진 - 열린책들

안나 카레니나 - 문동


거의 19세기 러시아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직전 3학년 2학기에 ‘러시아 문화의 이해’ 교양 강좌를 수강하고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군대에서 죄와 벌 읽다가 집어던진게 2년 전쯤이라 올해 겨울 방학에 다시 읽게 되었고 밤새 가슴을 치며 읽었습니다.

뒤이어 전쟁과 평화를 잡게 되었고 덕분에 방학이 날아 갔습니다 ㅎㅎㅎㅎㅎ

4학년1학기,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자 어떻게 보면 늦은 시기일 수 있는데 중학교 이후로 미친듯이 책을 잡은게 이번이 처음이니 거의 10년만입니다.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기 및 친구들은 취업 전선에 뛰어든지 오래이거나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자 동기들은 대부분 취업을 했죠.

불안한것도 사실입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서 잠시 옆으로 돌아나와 현실과는 동떨어진 행위에 몰두한다는 사실 자체가 요즘 제 불안의 원인입니다.
한편으로는 지금 가슴속에서 불꽃이 켜진 이때가 아니라면 언제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없다면 제가 사회 생활을 견딜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지금 제 자신의 견고함을 높이는 시간입니다.

교양수업 하나가 반정도 남은 제 20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분야가 존재하고 그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복이라고 한다면 러시아 문학을 접한 것이 최근 저의 가장 큰 행운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읽을 예정이고요

여하튼 러시아 여행가기 전까지 한권이라도 더 읽고싶은 욕심이 자꾸 생깁니다

이젠 기말 준비하러 잠시 책을 덮으러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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