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헛간을 태웠다는 부분을 읽고 오싹했던 기억이 난다
하루키의 다른 단편들과는 이질적인 부분이 있는 소설
반면 익숙한면은 이런식의 괴짜 부자 캐릭이 종종 등장한다는 것
창동이가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아직 보진않았지만
여자신인 배우를 굳이 벗겨서 성적으로 이용하거나
소설의 모호함과 담담함을 무시하고
영화 마지막에 살인을 저지른다거나 하는
흥행을 위한 자극적인 무리수들이 들어간것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여 망한것으로 사료됨
제딴에는 안토니오니의 블로우업 정도를 염두해 두고 만든것 같은데
혹은 나보코프의 리얼라이프 오브 세바스찬 나이트 같은
소설을 차용한듯 보임
하루키는 쿨하고 세련됬는데
창동이는 굉장히 거슬리고 투박함
이게 상을 못받고 흥행도 실패한 이유
진짜 안 본 거 맞냐 ㅋㅋ 난 봤는데 니말대로임. 창동이 영화 첨 봤는데 연출이 네임밸류 치고는 믿기힘들 정도로 1차원적이더라
창동이 다른 영화는 봤지 80년대 스타일임
안보고 이지럴하는것도 참 재주다
뭔소리야 영화 자체도 존나 모호하게 만들어서 보고서도 여자를 죽였다라고 말할수도 없는데. 오히려 메타포 범벅을 한게 영화란다
모호함을 분명함으로 해석한 영화 리뷰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지 차라리 판단을 하지 말든가 보고 판단을 하든가. 버닝 영화가 개인적으로 좋진 않았는데 이 영화는 메타포 덩어리임.
ㅋㅋ 마자마자... 뭐 소설이고 영화고 둘다 안 보긴 했지만 난 처음 영화 소개 봤을때 아인이가 스티브 연의 방화취미에 경악하다가 나중엔 동참하며 점점 중독되서 빠져드는 얘기인 줄 알았음... 그랬다면 진짜 독특한 영화였을 텐데. 제임스 발라드의 <크러쉬>를 원작으로 만든 크로넨버그 영화 같은 괴짜 물건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데 나오고 나니 이건 뭐 순 메타포 타령... 메타포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