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순응하거나 편입되기 싫으면 어줍잖은 종교적 샤머니즘으로 회귀하거나

자본주의를 비판한답시고 덕지덕지 위선과 허위로 웃자란 성장을 상생이라 주장하는 문학계에서 그래도 자기 목소리를 낸 몇 안되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함

적어도 이문열 글에는 욕망이 살아 있음. 지금보다 더 위로 가고 싶다는 욕망, 더 많은 지식을 갈구한다는 욕망, 상승에로의 욕망 등등...

근데 사실 이게 맞는 거 아님? 잘  먹고 잘 살고 그런 원초적인 욕망이 채워지고 난 다음에 오는 권력 추구..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인간의 추한 욕망을 이문열보다 더 잘 표현한 작가는 없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