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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증오만큼 공허한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해주는 것도 없다."



<맹신자들>-에릭호퍼

페미니즘 자체가 아니라 페미니즘에 빠지는 심리에 대한 책이다
정확히는 페미니즘이 아닌 대중운동일반에 참여하는 인간군중의 심리에 대한 책이다.


책의 저자는 대학도 나오지 않은 부두노동자로 평생을 살며 독학으로 식물학, 수학, 철학등을 공부하였다
위 책은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책으로, 냉전시대의 군중심리를 탁월하게 설명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대중운동의 원동력이 되는 심리에 대해 묘사하며 많은 경우  대중운동은 독재로-당시는 2차대전과 냉전의 시대였으니-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다만 그 동력은 사회개혁으로 이어져 발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단서를 붙인다
이는 마치 토마토와 까마중은 같은 가지과 식물에서 출발하지만, 하나는 영양분을 인간에게 주지만 다른 하나는 독을 준다는 것과 유사하다.

또 다른 추천할 만한 책으로는 같은 저자의 책인 <영혼의 연금술>이 있다


그의 책에는 이런 글들이 실려있다


"군중이 대중운동에 매혹되고 빠지는 것은 그것이 제공하는 약속과 교리 때문이 아니다. 개인의 무력한 존재감과 두려움, 공허함을 피할 수 있는 피난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증오가 정당한 불평보다 자기 경멸에서 솟아난다는 점증오와 죄의식의 밀접한 관계를 잘 드러낸다."

"사람은 스스로 자신에게 거짓말할 때 가장 큰 소리를 내게 된다."

"그들의 가장 깊숙한 열망은 어떤 숭고한 대의와 자신을 일치시킨으로써 새로운 삶-갱생-을 사는 것이며, 혹은 이것에 실패하더라도 자부심, 자신감, 희망, 목적의식,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의식 등 새로운 본령을 획득할 기회를 좇는다. ··  (중략) 좌절한 사람들에게 대중운동은 자기의 삶을 통째로 대체하는 무언가, 혹은 삶을 견딜 만하게 만들어주는, 그러나자시 혼자 힘으로는 이끌어 낼 수 없는 무언가가 된다"

"숭고한 의무를 제거하면 보잘것없고 의미 없는 삶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