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라기엔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20세기 말~21세기 초를 대표하는 작가 꼽으라면 당당하게 선보일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선호는 논란으로 유명하기도 한 "악마의 시". 조만간 다른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다고 들은 거 같은데 꼭 읽어보세요
전반적인 내용은 이슬람 같은 아브라함계 종교를 유머로 돌려까는 듯한 뉘앙스인데(그래서 논란이었지만) 막상 읽어보면 그게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종교에 대한 비아냥과 믿음, 유머와 신심, 성스러움의 폭로와 신성의 회복 등이 공존하며 복합적인 속성의 종교 자체를 직접 대면하는 느낌을 주는 오묘하고 광활한 걸작입니다
개인적으로 논란에만 치중된 관심이 좀 안타깝긴 하네요. 그런 거 없이 작품만 봐도 고전의 반열에 들 명작인데 시끄러운 이슈 탓에 이런 면이 좀 묻혀버린 느낌....
한밤의 아이들 말고는 떡밥 거의 안돔. 악마의 시 아주아주아주 가끔 돔 - dc App
무어의 마지막 한숨 존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