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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느낌의 1부는 정말 좋다.


학교폭력과 동성애를 연상시키는데,


거북하거나 교조적이지 않고


내밀하고 아름답게 잘 쓴 것 같다.


1부라면


김수영 문학상을 탄 것도 납득이간다.


근데 1부 넘어서는


시인만의 독특한 색을 찾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알라딘의 악평 마냥 나쁘진 않지만....


근데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