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릴 때 여행 가이드북같은 거 정말 좋아했슴
사실 어릴 땐 뭔진 몰라도 지도가 존나 좋아서, 가이드북엔 그 나라 지도도 있고 하니까 그래서도 보고
그 나라 먹을 거랑 관광지 얘기 당연히 나오니 그래서도 보고..,
나 어릴 때에 집 근처에 골드북이라고 꽤 큰 서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때는 여행 가이드북이 책장 두개 분량을 채우고 있었음.
제일 많던 게 도쿄 오사카 삿포로 발리 방콕 마닐라 사이공 등등…
커서는 오히려 한국말도 겨우 하는데다가, 이젠 뭐 폰으로 어떤지 다 알 수 있는 시대라 옛날처럼 막 여행을 가고싶네 뭐네 하는 생각은 덜 들더라.
다른 것보다 꼴랑 일주일 내지 열흘 가는데 수백만원 꼴아버릴바엔, 그냥 현실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이나 게임, 카메라나 렌즈를 더 사고 말지.. 하는 생각만 들더라.
그래서 뭐 책 중에서도 어디 여행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읽으면 부럽기도 한데, 한 편으로는 나라면 저러지 못 하겠단 생각만 들고.
당장 코로나 전에 제주도 한 번 딱 나흘 간 것도 거기서 하루에 거의 10만원씩 쓴 거 보고 다신 안 거기로 마음 먹은 수준이니ㅋㅋㅋㅋㅋㅋ
ㄹㅇ 거지근성이 몸에 배었나…
양식은 양도 적고 돈 아까우니 국밥에 소주 말고… 여행은 돈 아까우니 걍 책이랑 카메라 사고… 책도 사는 돈 조금 아까우니까 가능하면 빌려보고…
등등등등…
원래 여행은 안 가본 사람과 계속 가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1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들 하지 - dc App
나는 학교에서 장학금 받은 돈으로 꼴랑 제주도 한 번 간 것도 아까워서 다신 안 갈듯ㅋㅋ
근데 유럽, 미대륙, 오세아니아는 그렇다 치고, 중일대만이나 동남아는 짜내고 짜내면 생각보다 얼마 안 듦 - dc App
대충 얼마정도 듬?
며칠 가느냐, 저가항공사 할인항공권 잘 구하느냐, 숙소를 어디서 자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2박 3일에 한 30만원 선도 가능 - dc App
일본 기준 - dc App
카메라 있으면 떠나고 싶어지지 않음?
그냥 동네 돌아다니면서 찍는 편임. 뭘 굳이 거창하게 찍기보다는, 늘 봐오는 것들이 시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걸 담ㄱ 싶더라
여행의 기술 추천
꼭 그렇지도 않아. 열심히 한 두 달 모으고 잘 계획하먼 해외여행 다녀올 수 있음. 학생때 백만원에 그랜드캐니언 보고 온 기억이 난다.
와..
해외여행은 돈도 돈이지만 그 심리적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듯. 정말정말 살면서 꼭 해보면 좋은거라고 생각해. 언젠간 전 세계의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 볼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