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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인적인 체험-오에 겐자부로
4.5/5
이걸 만엔원년의 풋볼보다 먼저 읽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음. 개인에서 공동체로의 확장이 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은 느낌.
2.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4/5
윤동주의 시가 부끄러움이 전부가 아님을 알 수 있었음. 기독교적인 면모나 누군가를 향한 사랑 등 윤동주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었음. 전반적으로 맑고 깨끗한 느낌이었음.
가장 좋았던 시는 이적.
3.연어-안도현
3/5
동화같은 책. 마냥 동화같진 않고 약간 독자를 설득하는 느낌이 들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음.
4.청록집-박목월·박두진·조지훈
4.8/5
최근 읽은 책 중에 최고였음.
정지용 시인이 "북에는 소월이 있었거니 남에는 박목월이가 날 만하다" 라는 말을 했다는데, 정말 그 정도 수준이었음.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는 좀 별로인 시도 있었는데, 박목월 시는 한두개 빼고는 전부 좋았음. 운율이 이어지듯 안 이어지듯 이루어져서 굉장히 독특하고 좋았음.
예전에 '승무'를 읽고 왜 이렇게 어려운 단어가 많은가, 했는데 그냥 박두진의 시가 전반적으로 승무랑 같았음. 이사람 시도 나름의 맛이 있어서 단어는 좀 어려웠지만 즐겁게 읽었음.
조지훈은 그닥...0.2점 뺀 건 이사람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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