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 주노 디아스
퓰리처상 수상작이래서 뭔가 점잖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그렇지가 않다...B급 감성 낭낭한 소설임ㅋㅋ
작품에서 코믹스(DC, 마블), 영화(반지의 제왕), 게임(애프터매스), 소설(스티븐 킹, 듄) 레퍼런스가 엄청 나오는데 소설 자체의 느낌도 그런 카툰스러운 느낌이 가득함.
딱 사우스 파크 느낌임. 성적으로나 폭력성으로나 수위가 꽤나 높음...
근데 글빨이랑 위트가 엄청나서 페이지는 훅훅 지나감.
개인적으로 웃겼던 부분
"티팔 태키, 티팔 태캬!"
그리고 뒷부분에 이렇게 작가 본인이 주석을 엄청 길게, 많이 첨부해뒀는데 이거 읽는 재미도 쏠쏠함.
(아빠, 고마워요!) 부분 존나 웃겼음
아 그리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염소의 축제' 읽은 독붕이들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임.
트루히요 독재 시기가 주된 배경이어서 염소의 축제에 등장했던 애들 다 그대로 나옴. 트루히요, 람피스 트루히요, 발라게르 등등...
아무튼 추천함..번역도 좋음. 욕설, 비아냥 존나 잘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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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44구경 쑤셔넣는건 안나오나요
정신 사납네
근데 개재밌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