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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꽤 옛날에 도서관에서 읽었던 건데 기억이 가물해져서 다시 훑어보는 중인데

간단하게 얘기하면, 표준 일본어를 쓰지 않고 오키나와 사투리를 쓰면 선생이 그 학생에게 '방언찰'이라는 표찰을 목에 걸게 함

그 학생은 일과 중 급우들을 지켜보다가 또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있으면 이걸 넘김. 이렇게 폭탄 돌리기 하다가 종례 때 마지막에 이걸 걸고 있는 사람이 다 덮어쓰고 벌 받는 구조

이건 일본의 다른 지역이나 조선, 대만에서도 실시되었던 것이라고 하네.

그 밖에도 1970년대까지도 오키나와어로 얘기하면 학교에서 핀잔을 듣고, 선생이 장학사한테 제재를 받는다거나 하기도 했다고 함.

그리고 1879년 류큐가 오키나와 현으로 편입되자마자 일본어 교육이 강제되었는데, 이때 오키나와인들을 골치아프게 한 것 중 하나가 일본인들이 표준 오키나와어만을 기준으로 일본어 교육을 했다는 거임.

이게 무슨 말이냐면 오키나와가 오키나와 본섬만 있는 게 아니라, 엄청 먼 범위 안에 수많은 군도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령 북쪽의 아마미 제도, 남쪽의 미야코지마 제도, 서쪽의 요나구니 제도 등등 수많은 섬들이 있고 이들의 사투리가 또 오키나와 본섬이랑 달라서, 얘네는 일본어 교육 받기 전에 오키나와 본섬 사투리를 또 배워야 했다고 함

대강 기억나는 건 이 정돈데 좀 더 흥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던 걸로 기억나서 다시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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