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번역은, 아무래도 내가 읽고 느낀 바에 의해서는, 박종현 역의 경우 원문 중심의 번역이긴 하나 읽기엔 쉽지 않고 정암학당 역의 경우 원문 중심의 번역인지 아닌지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어찌되었던 간에 박종현 역보다는 쉽게 읽히는 것 같다. 천병희 역은 접해보지를 않아서 왈가왈부 따질 수는 없지만, 플라톤은 아니더라도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서 그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기억상 읽기는 쉬웠으나 주요 개념어를 풀이 할 때에 원문에서 상당히 거리가 생기게끔 번역된 듯 하였고 ㅡ 예컨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길 출판사에서 나온 판본의 경우 아레테를 탁월함으로, 숲 출판사에서 나온 판본의 경우 그 단어를 미덕으로 옮기던데, 아무래도 이 두 번역어 중에서 더 낫다고 여겨지는 것이 전자의 것인 듯 하기에..ㅡ 주석도 상당히 적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플라톤 역도 이와 별 다르진 않을 것 같기에. 그러나 일단 저 위 박종현 역과 정암학당 역의 경우, 주석만큼은 탄탄해서, 그런 점이 관련 지식이 적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읽어나갈 때에 좋은 시금석이 되어 줄 듯 하다.
그러니, 물론 내가 번역된 플라톤 작품 전체를 읽어본 것이 아니기에 이 설명은 분명 피상적인 것일 터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읽어본 사람으로서 여러 플라톤 역본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서광사에서 나온 박종현 번역본의 경우 주석이 탄탄하고 또한 원문 중심의 번역본이기에 원문과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다는 장점은 있으나 읽기에 그리 쉬운 문장은 아니라는 단점이 있고, 정암학당에서 나온 번역본의 경우 박종현 역과 마찬가지로 주석이 탄탄하고, 원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번역인 듯 하고 더하여 쉬이 읽히는 문장으로 쓰여져 있는 것 같으나 앞서 말한 '그리 멀지 않은 번역인 듯 하다.'는 확실하지 않은 필자의 생각일 뿐이므로, 그리 신용하지는 마시고, 선택은 각자 자신의 몫이니, 이 개인적 생각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면 될 것 같다. 천병희 역의 경우 앞서 말했듯 플라톤 역을 직접적으로 접해본 것이 아니므로 여기에 대해선 감히 의견을 내지 않도록 하겠다.
그러니, 물론 내가 번역된 플라톤 작품 전체를 읽어본 것이 아니기에 이 설명은 분명 피상적인 것일 터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읽어본 사람으로서 여러 플라톤 역본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서광사에서 나온 박종현 번역본의 경우 주석이 탄탄하고 또한 원문 중심의 번역본이기에 원문과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다는 장점은 있으나 읽기에 그리 쉬운 문장은 아니라는 단점이 있고, 정암학당에서 나온 번역본의 경우 박종현 역과 마찬가지로 주석이 탄탄하고, 원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번역인 듯 하고 더하여 쉬이 읽히는 문장으로 쓰여져 있는 것 같으나 앞서 말한 '그리 멀지 않은 번역인 듯 하다.'는 확실하지 않은 필자의 생각일 뿐이므로, 그리 신용하지는 마시고, 선택은 각자 자신의 몫이니, 이 개인적 생각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면 될 것 같다. 천병희 역의 경우 앞서 말했듯 플라톤 역을 직접적으로 접해본 것이 아니므로 여기에 대해선 감히 의견을 내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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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 절반에 모든 내용이 다 나왔는데 아랫부분 절반은 대체 왜 있는지 알 수가 없군